한상진은 25일 자신의 계정에 “선생님 편히 잠드세요. 사랑합니다 선생님. 그곳에서 평안하세요 이순재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 글을 올렸다.
한상진은 “‘이산’ 때, ‘마의’ 때 연기로 헤매던 시기, ‘옆자리로 와’ 대본에 장단음 표기해주시면서 ‘배우는 소리를 정확하게 내야 한다’고 하시던 선생님. 작품 후 뵐 때마다 늘 내가 하고 있는 작품 다 알고 계시던 선생님”이라고 적었다.
이어 “‘잘하고 있어 그렇게만 해’, ‘색시는 잘 있지?’. ‘공 한 번 치자 연락해’ 손 잡아 주고 가시던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분과 왕과 신하로 신하와 왕으로 함께 할수 있어 큰 영광이었습니다. 같은 시대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고 앞으로도 선생님의 가르침 잊지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빈소는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으며, 27일 오전 5시 30분 영결식이 거행됐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김민, 해맑은 미소[TEN포토+]](https://img.tenasia.co.kr/photo/202511/BF.42505202.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