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키스는 괜히 해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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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준이 안은진에게 저돌적으로 고백해 눈길을 끈다.

27일 밤 9시 방송된 SBS '키스는 괜히 해서!'(연출 김재현, 김현우/극본 하윤아, 태경민)6회에서는 김선우(김무준 분)이 고다림(안은진 분)에게 직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우가 방에 있을 때 고다림은 씻고 오더니 씻으라 권했다. 김선우는 약을 챙기는 고다림을 보고 "너 어디 아프냐 무슨 약이냐"고 물었다. 이에 고다림은 "스트레스성 위염이라고 한다"며 "나 연기 체질은 아닌 것 같다"고 하면서 약을 먹었다.

이에 김선우는 걱정하며 "너 진짜 괜찮냐"고 물었다. 고다림이 괜찮다 하자 김선우는 침대 위에 이불을 펴며 "어서 누워서 쉬어라"고 했다. 고다림은 "내가 바닥에서 자도 된다"며 "아니면 가위바위보를 하자"고 했다. 김선우는 "됐다"고 했고 고다림은 "그러면 그냥 침대도 넓은데 같이 자자"고 제안했다.
사진 = SBS '키스는 괜히 해서!' 캡처
사진 = SBS '키스는 괜히 해서!' 캡처
김선우가 놀라자 고다림은 "우리 어릴 때 많이 같이 잤잖냐"고 했다. 김선우는 "우리가 지금도 어릴 때냐"고 당황했고 고다림은 "왜저러냐 싫으면 말아라"고 했다. 김선우는 결국 바닥에 누웠다. 김선우는 고다림에게 "나 오늘 남편으로 괜찮았냐"고 물었고 고다림은 "다들 부럽다고 난리였잖냐"며 "연기하느라 고생 많았고 고맙다"고 했다.

그러자 김선우는 "나 연기 아니다"고 했다. 고다림이 놀라자 김선우는 "연기 아니고 원래 나 하던 대로 한 거다"고 했다. 고다림은 "너 준이 엄마랑 살 때 오죽 잘했냐"고 하다가 흠칫하며 "나는 그냥 너 최고의 남편감이다 뭐 이런 이야기 하려다 그런거다"고 했다. 그러자 김선우는 "나 남편 말고 남자로는 어떠냐"며 "네가 보기엔 나 남자로 어떻냐"고 직진 고백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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