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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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47)이 16살 연하 배우 오채이와 사적으로도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결혼 생각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장우혁, 배상훈, 오마이걸 효정, 말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우혁은 "썸 타고 있다"며 '신랑수업'에서 소개팅으로 만난 오채이를 언급했다. 그는 "예능 출연 전에는 사귀기만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연애 세포가 폭발하면서 결혼 생각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꼭 오채이와 결혼을 하겠다는 건 아니다"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그분을 만나며 정말 설렜다. 카메라 없이 사적으로도 만났고, 프로그램 후에도 마음을 이어 나가려고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개 시켜 달라는 탁재훈의 말에 장우혁은 "절대 보여줄 수 없다. 돌싱도 솔로니까, 빼앗길 수 있다"며 선을 그었다. 이에 탁재훈은 오채이를 검색해 사진을 찾아내자 장우혁은 "기분 나쁘다. 사진을 왜 확대하냐"며 버럭하며 "내 여자니까"라고 소리쳤다.

한편, 장우혁은 지난 7월 30일 방송된 '신랑수업'에서 이다해의 절친한 후배 오채이와 소개팅을 했다. 이후 방송에 같이 출연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근 방송에서는 오채이가 장우혁의 볼에 기습 뽀뽀를 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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