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는 18X9m 코트에서 펼쳐지는 스타들의 배구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6개월의 사전 준비 과정을 거친 ‘스파이크 워’에서는 배구 레전드 김세진, 신진식, 김요한이 남녀 혼성 연예인 배구단을 창단해, 일본 연예인 배구단과의 국가대항전을 최종 목표로 도전의 여정을 시작한다.
김세진, 신진식, 김요한. 배구 레전드들의 귀환이다. 이들을 한 프로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배구 팬들이 심장은 벌써 요동치고 있다. 이에 왜 ‘스파이크 워’로 뭉치게 됐는지, 어떤 포부와 각오로 ‘스파이크 워’와 부딪히고 있는지 세 사람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먼저 단장을 맡은 김세진은 “배구라는 스포츠가 가진 매력이 참 많다. 속도감이 있고 팀워크가 살아 있고 한 점을 만드는 과정이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종목이다. 그런데 배구의 이런 매력을 아직 많은 분들이 ‘직접’ 경험해 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늘 있었다”라며 “‘스파이크 워’는 연예인들이 처음부터 배구에 도전하는 예능이라 시청자들이 부담 없이 ‘이 스포츠가 이렇게 재밌었나?’라고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능이라는 틀 안에서 배구가 더 친근하게 다가간다면 그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끌렸다”라고 프로그램 참여 이유를 밝혔다.
훈훈한 외모와 막강한 실력으로 배구 전성기를 이끈 김요한도 ‘스파이크 워’ 감독으로 나선다. 김요한은 “야구, 축구 등 스포츠 예능이 대중적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구인으로서 많이 부러웠다. 그래서 저도 배구 예능을 기획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힘 써주셔서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됐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예능이지만 감독이 주는 무게가 만만치 않다. 내가 가장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배구라는 종목을 하는 만큼 사명감도 남다르고 잘할 수 있는 걸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MBN ‘스파이크 워’는 11월 30일 일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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