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32회에는 남현종이 출연해 수습 불가의 엄근진 모습을 지우고 넉살을 배우기 위해 방송인 사유리에게 특훈을 받는다.
이 가운데 남현종 아나운서는 자신의 주종목인 스포츠, 뉴스뿐만 아니라 '6시 내고향'에서 리포터로 성공해야 하는 이유를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현종 아나운서는 "회사 입사하자마자 이사를 갔는데 한 달 만에 전세 사기를 당했다"라며 "총 6500만원 중에 500만원만 돌려받아서 6000만원을 메워야 한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 남현종 아나운서는 "올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진다.
이날 엄지인 보스는 남현종 아나운서의 빚 변제를 앞당기기 위한 하드 트레이닝으로 다수의 어머니가 밀집된 노래 교실에 투입시킨다. 남현종 아나운서는 "넉살을 배우겠습니다"라고 했지만 정작 수많은 어머니의 넘치는 에너지와 텐션을 마주하자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만다. 이에 전현무는 "애 울겠다. 못 보겠어"라며 걱정하고, 어머니들의 활활 타오르는 응원에 힘입어 남현종의 에너지가 올라가자 "넉살이 아니고 억텐표정이야"라고 반응한다.
'사당귀'는 이날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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