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4' 26회에서는 중국 칭다오로 절주 여행을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현지 핫플레이스를 누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독박즈는 칭다오 야경의 중심지인 5.4광장으로 향했다. 이곳을 안내한 김대희는 "여기서 보는 야경 쇼는 아예 스케일이 다르다. 어떤 중국 부자는 이 야경 쇼가 너무 화려해서 108억 원을 주고 프러포즈 이벤트를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잠시 뒤 고층빌딩들의 불빛이 일제히 켜졌고, 도시 전체가 번쩍이는 장관을 본 장동민은 "야경 끝판왕으로 인정한다"고 말했다.
먼저 식당에 도착해 독박즈를 기다리던 유세윤의 절친 부부는 "중국으로 떠나기 전에 봤으니 약 3년 만인 것 같다"는 유세윤의 인사에 뭉클해 했다. 절친은 바지락볶음과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주문했고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원장 맥주(살균과 여과 과정을 거치지 않아 효모가 살아 있는 원액 맥주)를 추천했다.
식사를 하던 중 독박즈는 "세윤이가 학생 때는 어땠냐?"고 물었다. 절친은 "공부로 반에서 1등 하던 친구라 개그맨이 됐다고 했을 때 너무 놀랐었다"고 답했다. 유세윤은 "내가 이 친구 결혼식에서 사회도, 축가도 해줬지"라며 오랜 우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훈훈함도 잠시 이들은 식사비를 걸고 유세윤의 절친까지 포함한 독파트 게임을 했다. 여기서 유세윤은 멤버들과 사전에 짠 작전을 실행하지 않아, 장동민에게 독박을 씌우게 됐다. 그럼에도 장동민은 "세윤이 절친을 위해 오늘은 내가 쏘겠다"며 호쾌하게 식사비를 결제해 훈훈함을 안겼다.
아침으로 독박즈는 해삼 국수를 먹으러 갔다. 현지 맛집에서 유세윤은 전날 절친에게 선물 받은 비싼 고량주를 꺼냈다. 김준호는 "너무 좋다"며 "이런 게 사나이들의 여행이지"라고 외쳤다. 식사 후에는 수학 게임으로 식사비 독박자를 뽑기로 했는데 이 게임을 제안한 장동민이 꼴찌를 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홍인규는 "지니어스? 별거 아니네~. 나도 나가 볼까?"라며 흥분했고, 김준호 역시 "이거 완전 꼴통일세"라며 장동민을 놀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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