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구름에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에요 아직도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과 인기상을 받은게 믿기지 않아요"라며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근사한말도 감사인사도 제대로 전하지 못해서 아쉽기도 했구요..무엇보다 팬분들이 인기상 투표를 정말정말 열심히 해주셨다 들었어요…엉엉..감동이에요 무엇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할수 있을까요.."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오랜만의 영화이기도 했고 결혼후 첫 복귀작 이기도 해서 걱정되는 부분들이 많았지만 박찬욱 감독님 이병헌선배님과 함께이기에 저는 따라가기만 한다 생각했어요"라며 "영화를 보고 나서는 박찬욱감독님이 한국영화계에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새삼 깨달았어요"라고 했다.
손예진은 "또한 김우형촬영감독님팀 김민재조명감독님 류성희미술감독님팀 송종희분장감독님팀.조상경의상감독님팀 조영욱음악감독님팀 이하 모든 스텝분들(일일이 다 말씀 못 드려 죄송합니다)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구슬 땀 흘린 여러분 덕분에 캐릭터가 빛나게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운이 좋아서 값지고 귀한 상을 받았습니다 허투루 생각하지 않을게요!! 더 멋진 연기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멘트와 사진을 올렸다.
팬들은 "언니 너무 아름다우세요", "늘 응원합니다", "너무 예뻐", "화이팅", "진짜 제가 넘 좋아하는 배우님", "늘행복했으면좋겠어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앞서 손예진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과 인기상을 받았다. 손예진은 지난 9월 개봉한 '어쩔수가없다'에서 미리 역으로 열연했다.
한편 1982년생인 손예진은 동갑내기 배우 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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