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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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결혼한 배우 고창석이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 특별 출연한다.

고창석은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 김창수 역으로 출연, 23일 방송되는 10화 에피소드에 첫 등장한다.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제공=영진위(영화진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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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고창석은 주인공 김낙수(류승룡 분)의 형 김창수 역을 맡았다. 어릴 적부터 공부 잘하는 장남으로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창수는 어린 낙수의 열등감의 원천이었던 인물이다. 고창석은 오랜 연기 내공으로 굴곡진 삶을 살아가는 창수의 다양한 매력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2001년 영화 '이른 여름, 슈퍼맨'으로 데뷔한 고창석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기술자들', '늑대사냥', '더 킬러스', '승부',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굿 닥터', '킬미, 힐미', '남자친구', '모범형사2', '멜로무비', '폭군의 셰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김 부장 이야기'는 10화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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