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이민우가 둘째 출산을 앞두고 싱글맘이라고 알려진 아내와 갈등을 겪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수 박서진 아버지의 뇌 건강 검진과 결혼식 날짜를 최초 공개한 이민우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2%를 기록했다.
사진='살림남' 캡처
사진='살림남' 캡처
이민우 부부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금연 문제로 첫 갈등을 겪었다. 금연을 약속했던 이민우가 전자담배를 피운 사실이 드러난 것. 이민우는 아내와 시부모의 질책 속에서 다시 금연을 결심했다. 그는 금연 상담에서 "한때 하루 3~4갑까지 피웠던 적도 있다"고 고백했지만 "뱃속에 아이와 가족을 위해 반드시 끊겠다"고 다짐하며 책임감을 보였다.

이민우는 어머니의 제안으로 영화 ‘파묘’ 자문 무속인 고춘자를 1년 만에 다시 찾았다. 그는 무속인에게 6세 딸의 한국 이름 후보를 받아왔다. 딸은 이름 후보를 보자마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새로운 이름을 고민하고 기뻐하는 딸의 모습을 본 이민우의 아내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점차 한국 생활에 적응해 가는 딸의 모습을 보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