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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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훈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지훈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 손주라 제일 이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품에 안고 키워 주시구 가르쳐 주셔서 건강하게, 부끄럽지 않게 잘 살아가고 있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지훈은 "할아부지 마지막 모습, 저만 할아버지 보았네요. 제 목소리는 들리셨죠? 그래서 눈물 흘리신 거죠?"라며 고인의 임종을 지켰음을 알렸다.
사진=이지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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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지훈은 "할아버지 이 글 보시라구 쓰는 편지니까 꼭 보셔야 되요..!"라면서 "늘 제 마음 속에 잊지 않고 저한테 주신 그 사랑 남들에게 베풀면서 살아갈게요"라고 전했다.

한편 1988년생으로 올해 37세인 이지훈은 2012년 KBS2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했다. 이후 이지훈은 KBS2 '최고다 이순신', SBS '푸른 바다의 전설', MBC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디즈니 플러스 '로얄로더'로 활약했다. 올해는 영화 '백수아파트'로 관객들과 만났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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