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유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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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유선이 홀로서기에 나 전혜진을 응원했다.

윤유선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혜진의 무대를 보았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윤유선이 현재 전혜진이 열연하고 있는 작품 '안트로폴리스2-라이오스'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모습. 윤유선은 "1인극을 하는 혜진이 체력을 걱정했으나 온전히 쏟아내는 그녀를 보며 '참 쓸데없는 걱정을 했구나' 싶었다"며 "무대에서 몹시 빛나는 너. 오래 여운이 남는 너의 무대를 볼 수 있어 가슴 벅찼어"라며 전혜진을 응원했다.
사진=윤유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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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은 우리나라 최초로 선보이는 1인극 '안트로폴리스2-라이오스'로 지난 6일부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해당 작품은 롤란트 쉼멜페니히의 '안트로폴리스 5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안트로폴리스 5부작'은 유럽사 문명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건국 신화인 테베 왕가를 기반으로 한 고대 그리스 신화의 비극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전혜진이 연극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스물스물 차이무 – 꼬리솜 이야기' 이후 10년 만이다.

한편 1976년생으로 올해 49세인 전혜진은 2009년 배우 이선균과 결혼했으나 2023년 사별했다. 고(故) 이선균은 2023년 10월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되며 경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그 과정에서 같은해 12월 27일 차량 내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향년 4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어 전혜진은 사별 후 아들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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