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비정상 파수꾼 회담' 특집으로 김석훈, 김병현, 타일러, 타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병현은 "제가 '사장님은 당나귀 귀'에서 얻은 별명이 연쇄창업마다. 안 되는데 자꾸 창업을 해서다. 식당에 가면 업종 종사하는 아주머니들이 '그만해', '잘 좀 해'라고 하면서 등짝 스매싱을 하신다"고 털어놨다.
그동안 말아먹은 요식업에 대해서는 라멘집, 스테이크집, 태국 식당, 햄버거집 청담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테이크집은 광우병 사태, 라멘은 일본 불매 운동 때문에 (폐업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가 "빈말은 아니지 않냐"는 말에 김병현은 "서장훈 형님한테는 2조 거인이라고 했다. 그런 농담처럼 저한테 한 거다. 어머니도 연락이 와서 '아들 어떡해'라고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느 날은 은행에서도 연락이 왔다. 대출을 문의한 적 있는데 '기사 보니까'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라. 그래서 대출 안 받고 그냥 현금으로 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병현은 "아직까지 (사업) 몇 개 더 할 정도는 있다. 5년 버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병현은 2010년 3월 뮤지컬 배우 출신 아내 한경민과 결혼해 슬하에 삼 남매를 두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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