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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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이한영’의 시작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2026년 1월 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지성 분)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18일 공개된 1차 티저 포스터는 작품의 분위기를 단번에 보여주는 상징적 이미지로 시선을 압도한다. 피가 묻은 칼이 두꺼운 법전에 깊게 꽂혀 있는 모습은 강렬한 충격과 함께, 법을 무기로 삼아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판사 이한영의 단단한 의지를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더불어 어두운 배경 위에 새겨진 문구 ‘칼을 막는 정의’는 거악에 맞서는 이들의 굳은 신념을 상징하며, 권력의 날카로운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의의 힘을 대변하는 법전의 존재감을 한층 더 부각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판사 이한영’ 1차 티저 포스터는 목숨 걸고 정의를 실현하는 판사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2026년 MBC 드라마를 여는 ‘판사 이한영’에는 2015년 ‘킬미, 힐미’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한 지성이 10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특유의 카리스마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온 박희순과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원진아,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조연 배우들이 함께해 작품의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감각적인 연출로 정평이 난 이재진, 박미연 감독, 김광민 작가가 의기투합, 2026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한편, 지성의 아내 이보영이 주연은 맡은 MBC '메리킬즈피플'은 3.2% 시청률로 시작, 3회 만에 1%대 시청률로 하락했다. 최저 시청률은 1.1%까지 떨어졌다.

‘판사 이한영’ 제작진은 “티저 포스터는 ‘칼을 막는 정의’라는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오브제에 집중했다”며 “판사를 상징하는 법전과 이한영을 겨눈 칼이 맞부딪히는 순간을 통해 작품의 핵심 정서와 인물의 신념을 시각화했다. 2026년을 여는 첫 작품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릴 ‘판사 이한영’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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