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9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사상 처음으로 먼저 도전장을 내민 상대 팀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대결을 펼쳤다.
파이터즈는 영건 박준영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1회 초를 삼자범퇴 처리,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박준영의 호투에 동력을 얻은 파이터즈 타선도 시동을 걸었다. 1회 말 임상우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선발투수 전성원에게 볼넷을 얻어냈고, 팀 타선의 핵심인 4번 타자 이대호가 큼지막한 투런포를 날려 상대의 기선을 제압했다.
리드를 뺏긴 파이터즈는 2회 말, 곧바로 반격했다. 선두타자 이택근이 우중간 안타로 득점 기회를 열었고, 문교원이 볼넷을 얻어냈다. 안타 하나면 동점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김재호가 상대 에이스 곽병진의 초구를 노려 적시타를 쳐내며 3:3을 만들었다. 다음으로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직전 타석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정근우. 그는 초구에 강하게 방망이를 돌려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완성했다.
4회 초 신재영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과 우익수 뜬공 두 개로 이닝을 삭제했다. 완벽한 제구를 앞세워 침착하게 상대의 공격을 막는 신재영의 피칭은 경기장 안 모든 이들과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JTBC '최강야구'와 법적 분쟁 중인 '불꽃야구'는 최근 서울중앙지법 제60민사부의 화해권고결정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스튜디오C1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된 '불꽃야구' 영상을 포함해 예고편, 선수단 연습 영상 등 모든 영상은 삭제하고,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공개하지 않아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위반 일수 1일당 1억원의 저작권 침해 간접강제금을 JTBC에 지급해야 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김희선에 저격당했다더니…'18살 차' 이정재♥임지연, 또 한 자릿수 시청률 찍었다 ('얄미운')[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11/BF.42412339.3.jpg)
![[공식] 이승기, 이번엔 밴드 보컬로 변신…오늘(18일) 새 싱글 공개](https://img.tenasia.co.kr/photo/202511/BF.41815265.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