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송가인 유튜브 채널에는 '부모님께 인사까지 드린 송가인&권혁수, 두 사람의 연애설 비하인드 최초공개! (ft. 송가인 이상형)'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가인은 86년생 동갑내기 친구 권혁수를 초대했다. 그는 "약속 시간 5분 지났다"며 불만을 토로했지만, 권혁수는 "진작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인연은 'SNL'에서 시작됐다. 권혁수는 "지인 찬스로 전날 만났는데, 걱정하더니 본방 때 날아다니더라"고 회상했다.
송가인은 방송용으로 부적합한 절친 유희관을 까고 권혁수를 선택했다고 밝히며 "사실 전날 만났다고 밝혀서 비즈니스 친분이 발각됐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두 사람은 '86년생 모임'에 속해있다고 밝히며 "래퍼 그레이, 배우 류준열, 서윤아, 개그맨 곽범, 유희관 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상형을 묻자 송가인은 "여러 번 말했지만, 상남자 스타일"이라고 강조했다. 권혁수는 "나는 사실 가인이가 내 이상형에 부합하는 점이 있다. 노래 잘하는 사람이 좋다"며 핑크빛 무드를 형성했다.
그러나 송가인은 "그래서 이상형이 뭐냐고. 외적으로"라며 테토녀 기질을 드러내 폭소케 했다. 권혁수는 "청초한 배우 박보영 같은 느낌"이라고 이야기했다. 송가인은 "나는 막걸리 갯벌 흙탕물 느낌"이라며 "서로 소개해 주자"고 제안했다.
한편, 송가인은 "이틀 전 건강검진을 했다. 대장, 위 내시경을 했는데, 대장에 용종 하나 있더라. 나는 술도 안 마시는데"라고 털어놔 놀라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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