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차현승 SNS
사진=차현승 SNS
가수 선미의 댄서로 유명세를 알린 댄서 차현승이 백혈병 투병 근황을 알렸다.

차현승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에서도 MZ샷 한번 찍어봤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차현승이 병실에서 자신의 일상을 기록한 모습. 지난 6월 백혈병 판정을 받았던 그는 "이번 항암이 가장 힘들지만 그래도 버팁니다"라며 강인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그는 일반 링거의 9배에 달하는 큰 수액을 맞고 있었고, 그 앞에는 '앉거나 일어서지도 말라'며 환자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문구도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게시물을 본 유튜버 심으뜸과 댄서 배윤정 등은 "화이팅 계속 응원하고 있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차현승 SNS
사진=차현승 SNS
앞서 차현승은 지난 9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6월 응급실에 실려간 후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현재 치료를 받으며 조용히 싸워가고 있다"면서도 "제 꿈과 열정이 여전히 살아 있고, 다시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설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기에 반드시 이겨내서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이같은 소식을 들은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은 "너무 갑자기라 놀랐다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룹 2PM 멤버 옥택연도 "뭔일이고... 힘내고 건강하게 보자!!💪"라며 응원했다. 그룹 카라의 박규리 또한 "현승아 잘 이겨낼 수 있을거야 기도할게!"라는 말을 남겼다. 래퍼 빈지노는 차현승과 일면식이 없는 사이임에도 "치료 과정이 정말 힘드시겠지만 강한 마음으로 건강을 되찾으시길 빌어요. 응원합니다. 화이팅!"이라고 인사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