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우디 인스타그램
/사진 = 우디 인스타그램
가수 김건모의 근황이 전해지며 팬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가수 우디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건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나의 영웅, 나의 아이돌”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엄지를 치켜세운 채 환하게 웃고 있으며, 특히 김건모는 한층 수척해진 모습으로 근황을 궁금해하던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건모는 최근 무대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9월 27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18일 대구 무대에 섰고, 오는 12월 20일 대전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투어는 2026년 1월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 도시로 이어지는 '25-26 김건모 라이브 투어 'KIM GUN MO.'로, 사실상 그의 본격 복귀 무대로 평가되고 있다.

한동안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김건모가 다시 대중 앞에 서면서 향후 활동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김건모는 2019년 성폭행 의혹에 휘말리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건모가 유흥업소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경찰과 검찰 조사가 이어졌다. 김건모는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으며, 2021년 11월 검찰은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후 항고와 재정신청 역시 기각되면서 법적 논란은 모두 마무리됐다.

김건모의 사생활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2019년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와 결혼했지만, 약 2년 8개월 만에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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