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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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도시가 전 남편과의 시댁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이상민, 이연복, 차유나, 데니안과 이다도시, 최명희 명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도시는 "한국 생활 35년 차다"며 "집에서 김치를 먹기 때문에 배추김치, 깍두기, 열무김치를 잘 만든다"고 밝혔다. 이어 "청국장을 좋아한다. 프랑스에서도 발표 음식을 즐기는데 치즈, 생크림, 버터, 와인, 빵까지 다 발효 음식이다"며 한국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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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다도시가 자신이 만든 김치를 선보이자 데니안이 "김치 만드는 법을 누구에게 배우셨냐"고 묻자 "16년 동안 (전 남편과의) 시어머니와 함께 있었다. 제가 (전) 맏며느리였다. 전통을 중요시하는 가정이라 해마다 제사를 5번 지냈다. 설날, 추석, 시아버지 제사,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까지"고 얘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이다도시는 "김장할 때도 부르셨다. 처음엔 레시피를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이거 약간', '이거 적당하게'라고 하시니까'"며 여러 번 시도 끝에 김치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다도시는 프랑스 출신으로 지난 1996년 귀화했다. 2010년 이혼한 한국인 남성과 사이에서 두 아들을 둔 이다도시는 2019년 프랑스인 남성과 재혼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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