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은정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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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 이장우가 결혼을 앞두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16일 함은정 유튜브 채널에는 '우리 (따로) 결혼했어요 (feat. 우정커플 이장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장우는 결혼을 앞두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결혼식 시스템을 최초로 만든 사람을 찾고 싶다. 특히 청첩장 모임 누가 만든 거냐. 요즘 매일 사람들 만나느라 술을 마신다. 살 뺄 시간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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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알레르기가 있다"고 고백한 이장우는 "그런데 버진로드 꽃 사이를 걸어가야 한다. 평생 한 번도 사보지 않은 꽃을. 그게 다 얼마냐"고 토로했다. 함은정은 "우리는 하객을 위해 돈을 쓰는 거다. 결혼식 다음이 진짜인데"라며 공감했다.

이장우는 결혼반지 자랑하는 함은정을 보며 "나는 촬영 때 빼고 반지를 처음 낀다. 남자들은 이런 거에 숨이 막힌다. 이거 하나 끼는 건데, 거슬린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가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해 보자'는 마음으로 계속 반지를 끼고 있다. 샤워할 때도 안 뺀다. 그랬더니 비누가 반지에 껴서 계속 거품이 나더라. 또 반지 때문에 얼굴이 긁히더라. 이제 조금 적응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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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이장우는 "연예인이 화려한 삶을 사는 것 같지만, 배우활동 했던 친구들이 3~4년째 일이 없어서 아르바이트 중이다. 나는 내려놨다. 결혼도 그렇고. 내 마음대로 살 거야 이제는"이라고 결혼 결심 이유도 털어놨다.

이장우는 "20대 때는 주변 사람들 말을 들었던 것 같다. 문득 '이렇게 살면 나이 먹고 후회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남의 인생 살았구나, 바보 같더라. 그렇게 내려놨더니 더 잘되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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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활동에 소홀해진 이장우는 "죽을 때까지 배우로 성공해서 죽고 싶은 사람도 있지만, 나는 그건 아니다. 나는 잘 먹고, 잘 죽고 싶은 사람이다. 그래서 주변에서 살쪘다고 놀려도, 심지어 초등학생도 '초록 패딩, 돼지'라고 놀려도, 타격 1도 없다"며 현재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장우는 8살 연하 배우 조혜원과 오는 2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함은정은 오는 30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김병우 감독과 결혼식을 올린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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