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tvN '태풍상사' 12회에서는 오미선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강태풍이 또 다른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근길에 강태풍과 오미선은 길거리 토스트와 커피우유를 함께 먹으면서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강태풍은 토스트 사장에게 "참 예쁘죠? 제가 좋아해요"라며 애정 표현도 거침없이 했다.
하지만 오미선은 회사 앞에 도착해서 "공과 사는 구분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태풍상사. 수술용 장갑 수입으로 고민하던 중 고마진(이창훈 분)은 "강 사장님 입찰은 처음 아니냐. 이거는 출발선이 다르다. 물류비에서 표상선이랑 7,8%가 차이가 난다. 쫓아가기 힘든 싸움이다"라며 우려했다.
한편 강태풍은 오미선에게 "계약 끝난 공장에 재고 남아있을 생각은 어떻게 한 거냐. 태풍상사의 상사맨이다"라며 치켜세웠고, 이어 "오미선 씨는 제일 소중한 게 뭐냐"라고 물었다. 오미선은 "쌀, 연탄도 소중한데 내일이 소중하다. 내일이 오면 조금 더 배우고 생각하고 그래서 오늘보다 좀 더 나아진 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오미선은 강태풍 없이 혼자 업무를 시작했지만 곧 박스들이 넘어지면서 불이 붙었고, 불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불타는 창고에 갇힌 오미선을 구하기 위해 강태풍은 안간힘을 쓰며 단단하게 닫힌 문을 열였고, 결국 목숨을 걸고 불길에 뛰어들었다. 강태풍은 "내게 가장 소중한 걸 묻는다면 그건 바로 너"라며 가장 소중한 존재가 오미선이었음을 암시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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