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채널 '뜬뜬'의 웹예능 '핑계고'에서는 최근 이혼을 알린 방송인 홍진경이 솔직한 심경을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촬영에는 유재석, 조세호, 지석진, 홍진경이 함께했다.
이날 홍진경은 등장하자마자 "방송 오기 전에 마음을 굳혔다. '이 얘기는 안 돼, 저 얘기는 안 돼' 하려면 차라리 나가지 말자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말할 준비가 안 돼 출연을 못 했다. 오늘은 뭐든지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도 괜찮다"고 고백했다.
당황한 건 유재석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이거 좀 편집해달라. 아침부터 웬 재산 분할 얘기냐"며 황급히 수습에 나섰고, 이어 홍진경에게 "대신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2년간 가정을 이뤘고, 2010년 딸 라엘 양을 낳았다. 이후 지난 8월 6일 홍진경은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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