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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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결혼한 가수 은지원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신혼 일상을 언급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그룹 위너의 리더 강승윤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강승윤은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감성 가득한 모던 인테리어와 함께 강승윤의 비밀이 가득한 취미 방까지 공개돼 스튜디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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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은 소문난 시계 광 다운 모닝 루틴을 공개하기도. 그는 헐벗은 채 손목시계만 차고 잠을 자는가 하면, 기상하자마자 시계 수납함 속 가득한 기계식 손목시계 관리에 나선다. 게다가 강승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손목시계에 맞춰 의상을 고르는 시계 중심 모닝 루틴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이날 강승윤의 집에는 강승윤의 절친한 선배이자 지난 10월 결혼한 새신랑 은지원이 찾아온다. 강승윤은 은지원의 초딩 입맛을 저격하기 위해 편의점 재료로 특별한 요리를 만든다. 요리 과정을 지켜본 스페셜 MC 에드워드 리는 "보기만 해도 배가 아프다", "결혼 안 한 남자는 저렇게 먹는다"라며 웃픈(?) 후기를 남겨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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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은지원은 아내 자랑을 잔뜩 쏟아내며 사랑꾼 면모를 뽐낸다. 오래 알고 지낸 스타일리스트를 아내로 맞은 은지원은 "씻고 나오면 잠옷이 세팅돼 있다", "아내의 음식에서 엄마 음식 맛이 난다"라며 달달한 신혼생활을 털어놓는다. 결혼 후가 더 좋아 보인다는 강승윤에게 은지원은 "이제 막 살지를 못하겠다"라며 본인의 초딩 면모를 집안에서 자체 해결할 수 있게 한 아내의 특급 비법을 공개하기도 한다.

'미운 우리 새끼'는 1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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