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연출 윤병일)에서는 포레스텔라(Forestella)의 고우림이 데뷔 8주년을 맞아, 포레스텔라 멤버들을 위한 특별한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이 과정에서 포레스텔라 멤버들의 쉴 새 없는 티키타카, 난무하는 개그 욕심은 물론 고우림의 깜짝 댄스 영상까지 공개된다.
지난주 사랑꾼 남편들의 등용문인 ‘편스토랑’에 국민 남편 계보를 이을 신입으로 야심 차게 출사표를 던진 고우림. 고우림은 섹시한 동굴 보이스, 훈훈한 비주얼, 결혼 전 자취를 하며 다진 수준급 요리 실력, 간단하지만 아이디어가 빛나는 똑똑한 레시피들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중에서도 국민 영웅, 아내 김연아를 향한 달달한 애정, “아내가 저의 자존감이예요” 등 발언이 화제다.
고우림의 음식과 함께 멤버들의 대화도 꽃을 피웠다. 이때 고우림의 지우고 싶은 흑역사가 등장해 웃음을 줬다. 요리 중 커다란 봉지가 등장하자 멤버들이 입을 모아 “봉다리(?) 보면 우림이 ‘깡’ 춤 춘 거 밖에 생각이 안 나”라며 고우림 몰이를 시작한 것. 알고 보니 과거에 고우림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머리에 봉지를 쓰고 가수 ‘비’의 ‘깡’을 춘 적이 있었다고. 고우림은 화들짝 놀라며 “그 얘기하면 자료 나온다”라며 다시 한번 고개를 푹 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고우림의 요리를 기다리며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 1년 6개월이나 기다렸는데”라며 막내 고우림의 군백기를 손 모아 기다렸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고우림을 기다린 곰신은 아내 김연아만이 아니라는 것. 멤버들은 “(아내보다) 저희가 더 애타게 기다렸다”며 “세 명의 밥줄이 달렸는데!”라고 거침없이 털어놔 웃음을 줬다고.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1월 14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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