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에서 방송되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세계로 스트리밍 예정인 드라마 ‘인간X구미호(가제)’는 인간을 홀리는 요망한 존재와 요물을 끌어들이는 인간이 운명의 교차점에서 마주하는 미지수(x)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손해 보기 싫어서’, ‘힘쎈 여자 강남순’으로 호평받은 김정식 감독과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뷰티 인사이드’로 많은 이들의 ‘인생 로코’를 탄생시킨 임메아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 전지현과 지창욱의 만남이 설렘을 높인다.
지창욱은 용한 무당이자 오성박물관 관장 ‘최석’으로 변신한다. 매사 가볍고 유쾌해 보이는 최석은 사실 세상의 험한 것들을 보고 느낄 줄 아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 그는 제 영역을 마음대로 침범하는 구미호에게 알 수 없는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격변을 맞는다. 다양한 장르를 모두 섭렵한 배우이자, 로맨스 장르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여온 지창욱이 ‘인간X구미호(가제)’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궁금해진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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