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금) 공개된 최종화를 통해, 서바이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공개 이후 예능 시청 만족도 1위(출처: 컨슈머인사이트), 쿠팡플레이 인기작 5주 연속 1위에 이어 IMDb 평점 8.5점, 해외 7개국 OTT 순위 TOP 10 진입 등 글로벌 반응까지 폭발하며, ‘2025년 하반기 예능 최고 화제작’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대미를 장식했다.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최후의 3인인 파리 금손·손테일·오 돌체비타가 맞붙은 대망의 파이널 미션 ‘DREAMS(드림스)’에서는 단순한 메이크업을 넘어 예술·철학·정체성을 모두 담아낸 전설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파이널 미션은 각자가 꿈꾸는 세계를 메이크업 화보로 구현하는 과제로, 결과물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12월호 표지에 실린다. 모델로는 김영옥, 반효정, 정혜선이 등장했으며, 손테일은 김영옥, 파리 금손은 반효정, 오 돌체비타는 정혜선을 선택해 극강의 브랜드 vs 해외 프리랜서 vs 청담샵의 대결 구도를 완성했다.
오 돌체비타는 ‘정혜선 배우의 꿈은 지지 않았다,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라는 서사를 메이크업으로 표현해냈다. 눈물 같은 반짝임과 텅 빈 공허함을 담은 전매특허 깊은 아이홀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화보를 완성했다. 영화 '홍콩에서 온 마담장' 속 벌룬을 타고 내려오는 액션 장면을 오마주하며, 눈빛 하나로 모든 것을 움직이는 정혜선의 신념을 찬사로 담아냈다.
손테일은 ‘세월이 고스란히 얼굴에 느껴지는 김영옥 배우 그 자체의 깊은 존재감’을 메이크업으로 표현했다. 주름을 감추지 않고 오히려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음영 메이크업으로, 시간의 흔적을 찬란하게 조명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을 추앙한다는 김영옥의 의견을 반영해 블러셔로 생기를 더하며, ‘우아하게 시간을 입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왕’으로 완성시켰다. 김영옥은 “해주신 분이 경이로웠다”고 전하며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파리 금손은 ‘저승사자, 영혼들 안내자’를 컨셉으로 강렬한 서사를 메이크업으로 구현했다. 반효정을 저승사자처럼 주변의 영혼들을 인도하는 존재로 재해석했고, 검은 나비와 늑대의 상징을 통해 죽음의 그림자와 그 너머의 따스한 인도자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했다. 한쪽 눈빛으로만으로도 굳은 인상과 깊은 감정을 전달하는 아이 메이크업은, 파리 금손 특유의 감각과 스토리텔링이 집약된 결과물이었다. 모델로 참여한 반효정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극찬을 남겼다.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이 뚜렷한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치열한 예술 경쟁을 펼친 가운데, 심사위원 4인의 만장일치 최고 점수를 받은 파리 금손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 상금 3억 원의 주인공이자 K-뷰티 레전드로 등극한 순간이었다.
'저스트 메이크업' 연출을 맡은 심우진 PD는 “'저스트 메이크업'을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메이크업’이라는 문화를 더 가깝게 느끼고, 그 안의 예술성과 진심을 공감해 주신 것 같아 뜻깊다”라며, “끝까지 열정을 다해준 아티스트분들, 진심 어린 시선으로 함께한 심사위원분들, 그리고 이 여정에 온기를 더해준 MC 이효리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비록 최종화가 공개됐지만, 그 안에서 피어난 감동과 예술은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의 전 회차는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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