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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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다소 아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는 TV조선(TV CHOSUN)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극본 신이원/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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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희선은 과한 러플이 달린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 위에 김희선이 선택한 레드 재킷은 명품 브랜드 V사의 제품. 가격은 590만원을 호가한다. 탄탄한 바디라인의 김희선에게는 오히려 시각적 노이즈가 생기게끔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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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프릴 스커트에 레이스 이너, 리본 디테일은 과한 느낌을 자아냈다. 포인트 요소가 너무 많았던 걸까. 원래 김희선의 몸매보다 부해 보이게 했고,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의상이었다.

여기에 2억원대의 고가 명푸 시계를 착용해 화려함을 더했다. 명품 B사의 이 제품에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있다.

한편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를 그린다. 김희선은 극 중 과거 억대 연봉을 받는 촉망받는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가진 '경단녀 엄마' 조나정을 연기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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