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작사 콘텐츠합은 공식 sns를 통해 연극 '비밀통로'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양경원, 김선호, 김성규, 이시형, 오경주, 강승호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비밀통로'가 내년 2월13일(금)부터 5월3일(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중극장에서 관객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빛과 어둠만이 아스라이 존재하는 잿빛 풍경 너머 2005, 1973, 2023 등 현재와 과거의 시제가 어지럽게 교차하듯 적힌 책들 틈바구니에서 헤매는 낯선 남자의 뒷모습을 통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책장 속 한 구절처럼 적힌 "도대체 우리는 언제 완전히 죽을 수 있는 걸까?" 카피는 아주 오랫동안 반복된 삶과 죽음을 경험해 온 '동재'와 '서진'의 시간들을 관통하는 질문이자 각자 혹은 함께로서 존재하는 삶에 대한 통찰이고, 이는 곧 관객을 향한 작품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또 일인다역으로 쉽지 않은 캐릭터 연기에 도전하며 극을 섬세하고 첨예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그려낼 믿고 보는 배우 양경원, 김선호, 김성규, 이시형, 오경주, 강승호 6인의 캐스팅 라인업은 이름만으로도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드높이고 있다.
앞서 김선호는 2018년부터 솔트엔터테인먼트와 함께했으나, 지난해 말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회사를 떠났다. 이후 그는 지난 3월 판타지오로 이적하며 새로운 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 과정에서 수십억 원대의 계약금을 받았다는 소문이 불거졌다. 이후 김선호는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고윤정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고 알려졌다.
2026년 기대작으로 떠오른 연극 '비밀통로'는 내년 2월 13일(금) 개막해 5월3일(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중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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