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직장 내 하극상 MAX김원훈 카더가든 백현진_날 뛰는 부장님 잡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신동엽과 '직장인들'에서 호흡을 맞춘 백현진, 김원훈, 카더가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오프닝에서 "백현진, 카더가든한테 미안하다. 원훈이가 스타병에 걸려서 너무 늦는다. 제가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김원훈의 지각을 알렸다.
카더가든은 "얼마 전에 김원훈과 갈빗집을 갔다. 보통 사람들이 알아보는데, 원훈이형은 자기가 먼저 한 사람씩 눈을 마주치더라"고 폭로했다.
정호철이 "(사람들이) 김원훈이 스타병에 걸렸다고 오해하더라"고 하자 카더가든은 "오해가 아니다. 스타병 걸린 것"이라고 말했다. 백현진도 "병에 걸린 사람한테 '병에 걸린 척'이라고 할 수는 없다. 아픈 사람 취급을 해줘야 한다"고 저격했다.
40분을 지각한 김원훈은 "화장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시작한 줄 몰랐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신동엽은 "꼴 보기 싫다"며 "직속 후배의 지각에 대신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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