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0억 원이라고 알려진 염경환은 요리 연구가 이혜정과 코미디언 김지혜를 초대한다. 판매 전문 분야가 달라 서로 응원한다는 홈쇼핑계 레전드 세 사람은 MC 박경림이 음식을 바로 입에 넣자, 홈쇼핑에서는 음식을 충분히 보여주고 먹어야 한다며 훈수를 두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 달에 100여 개의 방송을 소화해 낸다는 염경환은 자신의 일정을 감당할 수 있는 매니저가 없어 자칭 인간 내비게이션이 되어 혼자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힌다. 또한 차가 망가질 때를 대비해 2대의 차량을 번갈아 운전하고, 주 5일은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홈쇼핑 회사 근처에서 잔다는데. 그런 그의 인기를 실감하듯 녹화 도중에도 홈쇼핑 섭외 전화가 쉴 새 없이 걸려 와 절친들의 부러움을 산다.
남편 박준형과 결혼 20주년을 맞이한 김지혜는 홈쇼핑으로 남편 수입의 10배 이상을 벌게 되자 박준형이 갑자기 설거지를 도맡아 하기 시작했다고 폭로한다. 이어 "네가 안 벌면 어차피 다른 사람이 번다"는 박준형의 가스라이팅 때문에 열심히 일하게 되었다고 밝혀 절친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남편이 후배들 밥을 사줄 때 내 카드를 쓴다'며 남편의 큰 그림인 것 같다고 폭로를 이어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모두의 절친 MC 박경림과 함께하는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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