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이이경의 하차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인.사.모'(유명하지만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총회 촬영에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만 모습을 드러냈다.
이이경의 부재에 유재석은 "지난 3년 동안 이이경 씨가 저희와 고생했는데, 기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드라마, 영화 스케줄이 굉장히 많아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진과 조율하다가 스케줄 이후로 하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앞으로 이이경의 왕성한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우재와 하하는 "고생했다" "수고했어" 등의 인사를 보냈다.
한편, '인사모' 총회에는 정준하, 김광규 투컷 , 허성태, 현봉식, 허경환, 한상진, 최홍만 9인이 참석했다. 올 블랙 슈트인 가운데 홀로 백색 슈트를 입은 주우재를 보며 유재석은 "우재는 인기가 있어서 다른 색을 입었다"고 강조했다. 그 모습에 투컷은 "재수 없어"라고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투컷은 "나 감당된다. 이거 컴페티션이냐"며 폭발했고, 하하는 "이해한다. 본인이 초라해지지 않는 방법을 아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투컷이 130만 유튜버라는 정보에 김광규는 "트로트 가수인 줄 알았다"면서도 반가움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이때 허성태는 "나도 스태프 7명 왔다"고 고백했다. 한상진은 "같은 소속사인데 같은 팀인데 매니저 1명 왔다"고 분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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