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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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김남일에 분노를 드러낸다.

JTBC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 이하 ‘뭉찬4’) 31회에서는 전반기 최강팀 ‘라이온하츠FC’를 잡으며 첫 승을 기록한 김남일 감독의 후일담이 공개된다. 싱글벙글한 김남일부터, 기세가 꺾인 전반기 최강자 이동국까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달라진 ‘판타지리그’ 대기실의 판도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낼 예정이다.

지난주 김남일의 ‘싹쓰리UTD’는 4무 5패의 아픔을 딛고, 감격의 첫 승을 기록했다. 이날 김남일은 대기실 입장부터 여유 만만한 미소를 짓는다. 이를 본 김성주는 “이제 완전 웃상이네” 라며 놀라워하고, 김용만도 “확실히 달라졌다”며 감탄한다. 한껏 들뜬 김남일의 분위기에 대기실도 웃음바다가 된다.
/ 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4’
/ 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4’
하지만 안정환은 이를 지켜보다가 “1승 했다고 너무 건방져졌다”며 폭발한다. 급기야 김남일의 얼굴을 향해 발차기까지 날린다는 전언. 중계 시작 전부터 두 사람의 ‘앙숙 케미’가 불붙으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그런가 하면 ‘싹쓰리UTD’에게 패배하며 체면을 제대로 구긴 전반기 1위 감독 이동국은 고개를 떨군다. 꼴찌였던 김남일이 기세등등한 것과는 정반대의 상황. 구자철이 “‘라이온하츠FC’가 잘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라며 짓궂게 찌르고, ‘라이온하츠FC’ 코치 조성환도 “이동국이 요즘 잠을 못 잔다”며 폭로해 폭소를 자아낸다.

JTBC ‘뭉쳐야 찬다4’는 모든 이야기는 오는 11월 9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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