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6개월 만에 유재석과 결별…이미주 "외롭고 고독해, 슬픈 노래 들으며 울어" ('힛트쏭')
이미주가 외로움과 고독이 많다고 호소한다.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88회는 ‘쓸쓸한 늦가을, 정말 고독하구만~ 힛-트쏭’을 주제로, 가을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명곡들을 소환한다.

이날 방송에는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가 소개된다. 5집 타이틀곡으로, 장필순 특유의 맑고 서정적인 음색과 사색적인 노랫말이 깊은 인상을 남긴 곡이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따스함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명곡으로, 노래를 들은 이미주는 “가사 너무 슬퍼”라며 공감한다.
하차 6개월 만에 유재석과 결별…이미주 "외롭고 고독해, 슬픈 노래 들으며 울어" ('힛트쏭')
김희철이 “외로울 때 있어요?”라고 묻자, 이미주는 “네! 저는 항상 그래요. 저는 그냥 고독해요, 항상”이라고 답한다. 이에 김희철이 “그건 패션 고독 아니야? 뭔가 본인의 ‘F 감성’을 살리기 위한”이라며 장난을 던지자 이미주는 “진짜 아니에요. 집에 혼자 있을 때 일부러 슬픈 노래 틀고 가사에 공감해서 울어요”라며 강하게 반박한다. 그러나 김희철은 “그게 패션 고독이야!”라고 되받으며 폭소를 유발한다.

이미주는 “저 고독하고 싶을 때 있잖아요? 일부러 구두를 신어요. 또각 소리 나게. 이런 코트 입고 이어폰 딱 끼고”라며 스튜디오를 쓸쓸히 걸어보지만, 김희철은 “진짜 고독한 사람이 아니잖아, 이건”이라며 쐐기를 박는다.

한편, 이미주는 4년 간 몸 담았던 소속사 안테나를 떠난다. 지난 6일 안테나는 공식 SNS에 “그동안 미주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당사와 미주는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한 진솔한 대화와 충분한 논의 끝에 2025년 11월로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밝혔다. 안테나는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로, 유재석이 3대 주주로 이름 올리고 있다. 이미주는 지난 5월 고정 출연 했던 '놀면 뭐하니'에서도 하차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