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똘똘은 앞서 SBS '돌싱포맨'에 출연해 명문대 진학이 자신의 성 정체성과 관련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남들과 다르다는 걸 느꼈다. 성 정체성이 다르다는 걸 알고 숨기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공부를 잘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반 1등을 놓친 적이 없었다.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라 언젠가 부모님께 큰 불효를 할 것 같아서 미리 효도하려고 더 모범적인 아들이 되려 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20대 후반에 부모님께 커밍아웃했다고 밝혔다. 김똘똘은 "우발적으로 커밍아웃을 했다. 의심하며 공격하던 댓글을 받아 홧김에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커밍아웃 후 집에서는 난리가 났고 부모님은 동성애 치료를 이야기했다. 배신감에 6개월 정도 연락을 끊었고, 아버지와는 4년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종합] 전현무, 첫 러닝에 '100만원' 플렉스…봉태규는 쿨 패스('나혼산')](https://img.tenasia.co.kr/photo/202511/BF.42315282.3.png)
!["새벽에 몰래 나가 연애"…걸그룹 뜬금 폭로에 "굳이" VS "뭐 어때"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511/BF.42312628.3.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