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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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최근 합류한 막내 황석정이 녹화 중 사라진다. 화훼농장 운영 중인 황석정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힐링한다.

10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임현식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황석정은 고요한 자연 풍경으로 둘러싸인 금학생태공원에서 홀로 시간을 보낸다. 화훼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황석정. 비닐하우스만 400평이고, 총규모 1000평에서 1만 3000그루의 식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년 넘는 동안 적자를 보고 있다고. 황석정은 "농원 일로 숨 쉴 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했다"는 속마음을 고백한다.

이외에도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은 드높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낸다.
황석정, 갑자기 사라졌다…1000평 농장 3년 적자라더니 "혼자만의 시간 절실"('같이삽시다')
황석정, 갑자기 사라졌다…1000평 농장 3년 적자라더니 "혼자만의 시간 절실"('같이삽시다')
사진제공=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제공=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혜은이는 자신의 이름을 건 가요제 준비로 바쁜 일상을 공유한다. 가요제 우승 상금에 관심을 보이던 홍진희는 오랜 무대공포증의 비화로 엄한 어머니 아래에서 내재한 끼를 발휘하지 못하고 살았던 어린 시절을 밝힌다. 반면 오디션 지원 의사를 밝힌 끼쟁이 황석정은 혜은이의 노래로 관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한다.

공주 대표 특산물 밤 수확에 나선다. 무려 7만 평 넘는 산을 소유한 주인을 만난 사공주는 나무 밑으로 떨어진 밤들을 보고 크게 반기며 신나게 밤을 줍는다. 특히 70세가 넘도록 밤을 주워본 적 없는 박원숙은 "보물찾기하는 것 같다"라며 아이처럼 들뜬 모습을 보인다. 혜은이 또한 역대급 크기의 왕밤을 발견해 즐거워한다. 사공주는 갓 구운 공주 밤과 밤 막걸리를 맛보며 어릴 적 먹던 군밤의 추억을 떠올린다.

네 사람의 가을 나들이는 오는 10일 저녁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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