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우다비와 김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 고다림(안은진 분)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 분)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
장기용은 사랑을 믿지 않았지만 천재지변급 키스만 남기고 사라진 여자 고다림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공지혁으로 분한다.
장기용은 송혜교와의 로맨스를 그렸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이후 4년 만에 SBS로 돌아왔다. 장기용은 2025년 2월 UAA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송혜교과 한 식구가 됐다. 안은진 역시 UAA 소속이다.
장기용은 안은진과의 케미에 대해 "사람 자체가 쾌할하고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풍겨지는 에너지, 기운이 너무 좋았다. 현장에서 호흡을 맞출 때도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냈는데, 내 생각과 비슷할 때가 많았다. 그래서 대본에 있는 것들 이상으로 새로운 것들이 나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안은진은 "처음 장기용 배우를 봤을 때는 차갑고 멋있고 다가가기 어려워보였다. 근데 장기용은 어린 아이같은 천진난만함이 가장 매력적인 친구다. 이번에 공지혁 캐릭터를 만나면서 그 부분이 정말 매력적으로 나왔다"고 자신했다. 김재현 감독도 "대본을 보고 나서 공지혁 캐릭터와 장기용의 싱크로율이 똑같다고 생각했다. 귀공자 같은 외모 안에 천진난만한 순수한 소년이 있다. 그 순수함이 공지혁 캐릭터의 핵심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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