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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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입소문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시청률은 3%대를 전전하며 고전 중이다.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가 김낙수(류승룡 분) 가족의 롤러코스터 같은 일상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에서 발표한 대한민국의 TOP TV쇼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조사한 10월 4주 차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두 계단 올라 2위에 안착했으며, 김낙수 역의 류승룡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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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장 이야기'는 대한민국 전 세대의 고민과 갈등을 녹여낸 스토리와 우리 주변에서 볼 법한 친근한 캐릭터들, 감각적인 영상미와 탄탄한 연출, 그리고 장면의 분위기를 더하는 음악이 어우러져 있다. 김낙수 역의 류승룡을 필두로 명세빈(박하진 역), 차강윤(김수겸 역) 등 김부장 가족과 ACT 임직원 등 배우들의 열연도 극에 리얼함을 불어넣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4회에서는 김낙수가 대기업 부장 직함을 지키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산공장 안전관리 팀장으로 좌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업직에서 현장직으로 변신한 김낙수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 부장 이야기' 5회는 오는 8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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