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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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효주가 KBS 대기획 다큐멘터리 3부작 '트랜스휴먼'의 나레이션을 맡았다.

KBS 대기획 다큐멘터리 3부작 '트랜스휴먼'은 인체공학·유전자공학·뇌공학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전 세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조명한다.

인간이 연주할 수 없는 비트를 만들어 내는 로봇 팔 드러머 제이슨 반스, 유전자 교정 기술을 개발해 브레이크스루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류, 류의 '염기 교정'을 통해 혈액암 치료를 받은 13살 소녀 앨리사, 뉴럴링크 칩 이식으로 큰 주목을 받은 놀란드 아르보 등 한발 앞서 미래를 살아가는 인물들을 소개한다.
/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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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작은 1부 '사이보그', 2부 '뇌 임플란트', 마지막 3부 '유전자 혁명' 순으로 공개된다. 1부는 의수와 의족에서 더 나아가 '사이보그'의 영역을 넘보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2부 '뇌 임플란트'에서는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하는 'BCI(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이 여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3부 '유전자 혁명'에서는 하버드 의과대학의 조지 처치 교수를 비롯한 세계 연구자들의 혁신적 성과를 통해 유전자 교정과 이종 간 장기이식의 미래를 조망한다.

'트랜스휴먼' 3부작의 내레이션은 배우 한효주가 맡는다. 한효주는 섬세한 표현력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몰입감을 유발하는 한편,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첨단 기술의 세계에 시청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한효주는 최근 한일 합작 넷플릭스 드라마 '로맨틱 어나니머스'에서도 일본의 배우 오구리 슌과 호흡을 맞췄다.

KBS 대기획 다큐멘터리 3부작 '트랜스휴먼'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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