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지난 4월부터 일본 도쿄에서 자취 생활을 시작했다고 알려진 MC 이국주(39)의 남자친구 유무에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진행된 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이하 귀묘한 이야기) 32회 촬영에서 이국주는 주제 ‘비밀’을 공개하며 “비밀이 참 묘하다. 누구에게는 무거운 짐이기도 하고, 누구에게는 터놓고 싶은 간절한 진심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서 비밀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있냐”고 트로트 가수 신승태와 달사벳 출신 수빈에게 질문을 던졌다.
'39세' 이국주, 日서 새출발 했다더니…결국 비밀 털어놨다, "남자 많아" ('귀묘한')
수빈이 먼저 “여러분들이 잘 모른 것 같아서 비밀을 공개하겠다. 전 사실 글로벌 DJ”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이국주는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놀라실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떼며 “저 진짜 남자친구가 없다”고 말해 무속인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천지신당은 “아무도 안 믿는다”라고 손사래를 쳤고, 이국주는 “뭘 안 믿는다는 거냐”고 물었다. 천지신당은 “(남친이)없다는 것을 안 믿는다는 말이다. 있을 것 같다”라고 답해 이국주를 놀라게 했다.

이에 글문도사는 “(이국주가)남자는 많지만 내 남자가 없는 거다”라고 내다봤고, 명화당은 “결론은 없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국주는 손으로 입을 가리키며 “지퍼 채워 달라”고 받아쳐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귀묘한 이야기'는 4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