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홍수주가 사극에 도전한다.

홍수주는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야망을 품은 조선의 절세미인, 김우희 역으로 출연한다. 이 작품은 웃음을 잃은 세자(강태오 분)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김세정 분)의 영혼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홍수주는 극 중 절대 권력 좌상의 외동딸 김우희로 분한다. 조선 제일의 미모와 지혜를 지닌 그녀는 집안의 명성에 걸맞은 품위를 갖췄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려는 야망을 품은 인물이다. 문중의 영광이 아닌 자신의 욕망과 선택을 위해 세상의 가장 높은 곳으로 향하는 당찬 여인이. 우아함과 냉철함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홍수주가 어떻게 그려낼까.

한편 쇼핑몰 모델 출신인 홍수주는 ‘드라마 스페셜 2021-비트윈’,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 2,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에 출연했다.

한편, 홍수주가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7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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