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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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최수영과 13년째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정경호가 드라마 '프로보노'에 출연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 4일 '프로보노' 측이 법정 한복판을 무대 스테이지로 만들고 있는 강다윗(정경호 분)의 댄스 타임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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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은 어둠 속 문 하나가 덜컥 열리며 시작된다. 법복 차림의 강다윗은 주인공처럼 화려하게 등장,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조명을 여유롭게 받아내며 잠재된 흥을 폭발시킨다. 그런 강다윗이 심취해 있는 음악은 다름 아닌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신나는 비트에 몸을 맡긴 강다윗은 춤 삼매경에 빠진다.

그러나 자아도취가 정점을 찍는 그 순간 "오 마이 갓"이라는 가사와 함께 불이 환하게 켜진다. 강다윗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던 곳이 정숙이 기본인 법정, 그리고 여러 명의 참관인이 조용히 지켜보는 한가운데였던 것. 모든 참관인의 시선이 자신에게 쏠린 것을 깨달은 강다윗은 순식간에 건강 체조를 선보이며 모습을 감춘다. 법조계 셀럽 강다윗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프로보노'는 다음 달 6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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