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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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의 상대역을 맡았던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이 앙코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준영은 지난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앙코르 팬미팅 '신 바이 준영 : 어나더 신(Scene by JUNYOUNG : Another Scene)'을 개최하고 오후 2시와 7시, 2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다.

이날 이준영은 지난 9월 발매한 미니 1집 '라스트 댄스(LAST DANCE)'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바운스(Bounce)'로 앙코르 팬미팅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프로듀서 겸 DJ 코나(KONA)의 감각적인 리믹스에 리버티(이준영 댄서네임) 크루와 함께한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이목을 끌었다.
사진제공=빌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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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마친 뒤 이준영은 "서울에서 시작했던 '신 바이 준영'의 마지막 시간인 만큼,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준비해 봤다"라며 "단순히 한 번 더 하는 공연이 아니라 또 하나의 새로운 무대와 이야기를 보여드리고 싶어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니 1집의 또 다른 타이틀곡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를 비롯해 자작곡 '미스터 클린(Mr. Clean) (Feat. REDDY)'과 '인썸니아(Insomnia) (심야영화)'까지 '라스트 댄스' 수록곡들의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외에도 '너의 밤이 되어줄게', '마이웨이(My Way)', '러브 원 데이(Love one day)' 등 큰 사랑을 받은 명곡들의 무대가 펼쳐져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앙코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준영은 공연 말미 "팬미팅 투어의 시작점 서울에서 공연을 마무리하게 돼 정말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한국 첫 팬미팅 당시의 생각이 많이 났는데, 그때보다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아져서 부담도 되지만 더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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