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의 이혼 이야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미우새'에는 윤민수가 전처 김민지 씨와 출연해 20년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김민지 씨가 "비 오는 날 이사 가면 잘 산다고 하더라. 보니까 잘 살 것 같다"고 말하자 윤민수는 "잘 살아. 잘 있어. (그런데) 기분이 묘하네"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급기야 일부 시청자들은 "그만 보고 싶다", "이혼 장사도 정도껏", "지금 5주째다", "매주 이혼 이야기만 나와서 그냥 채널 돌린다", "이제 재미도 없고 진정성도 없다"라며 질타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뜻이다. 윤민수의 반복된 이혼 소비에 대중의 피로감은 이미 쌓일 대로 쌓였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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