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tvN '태풍상사'에서는 태국 출장을 떠난 강태풍과 오미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풍은 직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태국에 헬멧을 수출을 하기로 결심했다. 강태풍은 "IMF를 먼저 맞았으니까 먼저 일어나지 않았겠냐"라며 신문에 난 방콕 아시안 게임 기사를 보여줬다.
고마진(이창훈 분)은 "믿을 만한 오퍼상에게 맡기자"라며 고마용(이한위 분)을 연결했다. 하지만 고마진은 강태풍이 없는 틈에 오미선에게 "어린 여자가 외국까지 나가서 영업 대표랍시고 고개 들고 돌아다녀 봐라. 고객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냐. 영업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게 아니다"라며 영업 업무를 만류했다.
이에 오미선은 "영업사원으로서 평가는 고객들에게 받겠다. 증명은 숫자로 보여주겠다. 여자, 남자 아니고 저는 정말로 그냥 상사맨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강태풍은 "제가 좋아한다고 한 거요? 같이 일하는 사람끼리 이 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이것도 불편하다고 하면 오미선 씨 자격지심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한편, 본격적인 수출 진행을 위해 항구로 향한 강태풍과 오미선, 고마진 세 사람. 고마진은 오미선이 영업을 같이 하는 것을 못마땅해했고, 오미선에게 사사건건 지적을 했다.
그런 가운데 고마진이 세관에 뇌물로 한국 담뱃값을 건넸고, 오미선은 그 장면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았다. 결국 고마진은 뇌물 수수 혐의로 경찰서행으로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해 극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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