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mile brother smile, miss you"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샤이니 멤버 故종현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문구는 故종현을 기리기 위해 작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키는 논란이 제기된 지 12일 만인 지난 17일, 공식 입장문을 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키가 지인의 추천으로 A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해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라며 불법 의료 시술 정황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키는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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