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은지원이 9세 연화와 재혼 비결을 솔직하게 밝혔다.

1일 방송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지상렬과 신보람의 러브라인이 흔들리는 가운데 박서진과 김종민이 지원군으로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김종민에게 "결혼 후에 얼굴이 정말 좋아졌다"고 언급했고, 최근 재혼한 은지원 역시 결혼 후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당연히 좋다. 좋으니까 결혼한 거고. 너무 좋다"고 답했다.

이어 은지원은 "(김종민이) 결혼하고 패턴이 바뀌었더라. 집에도 항상 빨리 들어간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MC 이요원이 "지원 씨는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나는 원래 집돌이라 상관이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TV '살림남2'
사진 = KBS2TV '살림남2'
또 지상렬이 말실수로 인해 신보람과 연락이 끊기는 상황이 발생했고, 급기야 지상렬의 형수님은 "전화해서 사과해라. 이대로는 장가 못 간다"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은지원은 놀라며 "사과를 안했냐"고 반응했고, 이에 이요원이 은지원에게 사과 방식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말실수했으면 재혼을 못했을 거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한편 은지원은 이혼 13년 만에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