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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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상' 6관왕의 쾌거를 이룬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가 뉴욕이 아닌 한국에서 많은 학생들 앞 강연을 펼친다. 박천휴는 현재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시소에 소속 중이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천휴 작가의 서울 라이프가 최초 공개된다.

‘토니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작가가 된 박천휴 작가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뉴욕에서의 일상과 브로드웨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백스테이지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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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박천휴 작가. 그는 “슈트케이스 하나 달랑 들고 왔어요”라며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천휴하우스 in 서울’을 소개한다. 그는 살림살이를 꾸려 나가며 미국과는 다른 한국의 일상에 천천히 적응해 가는 중이라고 밝힌다. 박천휴의 감각과 취향으로 채워진 새로운 공간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모인다.

박천휴는 허겁지겁 아침을 챙겨 먹고 어디론가 향한다. 그가 서둘러 간 곳은 바로 한 대학교의 강연장. 그는 예술대학교 학생이었던 20대 박천휴의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됐다며, 자신을 기다리는 학생들 앞에 선다.

박천휴는 예술가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주류와는 동떨어진 사람이었다”라며 20대에 가졌던 고민과 꿈을 찾아 방황했던 순간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같은 고민을 하는 청춘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그가 전한 이야기가 어떤 울림을 안겨줄지 기대가 모인다. 강연을 마친 후, 박천휴는 자신을 기다려준 학생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고 가까이에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고 방황했던 20대 박천휴의 이야기는 이날 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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