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각 매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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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SM엔터테인먼트 이사직을 내려놨다고 알려진 배우 김민종 주연의 영화 '피렌체(감독 이창열)'가 글로벌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앞서 할리우드 영화제 3관왕과 릴스 영상 총합 1억 뷰 돌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의 엘르(ELLE), 텐센트, 소후 등 주요 매체들이 김민종을 '1억 뷰의 신'으로 지칭하며 크게 보도하고 나서 화제다.

중국 매체들은 김민종의 20년 만 스크린 복귀작 '피렌체'에 대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비중 있게 다루며 그의 여전한 인기와 파급력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이들은 김민종이 릴스 영상 조회수 총합 1억 뷰를 기록한 점을 강조하며, 콘텐츠를 통해 확인된 글로벌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높이 평가했다.

해외 유력 매체들의 잇따른 보도는 김민종이 '피렌체'를 통해 명실상부 아시아를 아우르는 콘텐츠 파워를 입증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글로벌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화 '피렌체'는 중년 남성이 겪는 고독과 회한을 다룬 영화다. 인생의 목표를 향해 달리느라 잃었던 소중한 것들은 무엇이었는지 짚어내는 과정을 담아내며 깊은 공감을 선사한다. 특히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름다운 풍경과 메타포, 미장센 등 이창열 감독의 연출력으로 완성도를 높여 눈길을 끈다.
사진=각 매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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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스 영상 속 정장 차림으로 거리를 걷는 김민종의 모습에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매력적인 중년미를 엿볼 수 있다. 한층 깊어진 그의 눈빛 연기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아시아 전역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민종은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최석인' 역할을 맡아 중년의 아픔을 밀도 있게 그려냈으며, 이는 연출을 맡은 이창열 감독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영화 '피렌체'는 앞서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3관왕(작품상, 각본상, 감독상)을 거두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바 있다.

'피렌체'는 다음 달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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