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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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이 위기에 처한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고다림(안은진 분)은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밝고 꿋꿋하게 일어나는 햇살 여주이다. 고다림은 큰 빚만 남기고 사라진 여동생, 그 충격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엄마를 위해 싱글녀이지만 애엄마로 위장취업했다. 고다림은 ‘천재지변급’ 키스를 한 남자이자 위장취업한 회사의 팀장인 공지혁(장기용 분)에게 모든 비밀이 들통났지만, 가족의 생계를 위해 고개 숙이며 눈물로 사죄했다.

책임감이 강한 고다림은 비록 위장취업이지만, 그동안 마더TF팀 팀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맡은 일을 해냈다. 중간중간 좌절한 팀원들을 독려하며 이끌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17일 ‘키스는 괜히 해서!’ 측이 11회 본방송을 앞두고 고다림이 큰 위기에 직면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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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고다림은 육아용품회사 내추럴베베 로비에서 수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다. 사람들은 ‘내추럴베베 OUT’, ‘불매’ 등 충격적인 단어가 쓰인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시위 중이다. 사람들의 얼굴에 분노의 감정이 역력하다. 급기야 그들은 고다림에게 무언가를 던지기까지 하는 모습이다. 다음 사진에서는 고다림과 같은 마더TF팀의 장진희(정수영 분)가 고다림을 지켜주기 위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11회에서 고다림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위기에 처한다. 이 위기는 고다림의 마음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안은진 배우는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고다림의 감정 변화를 담아냈다. 고다림에게 찾아온 위기가 무엇인지, 고다림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 11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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