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38회에는 여사친과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는 18세 남학생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사람이 많은 걸 좋아하는 절친이 약속에 15명을 부르며 여사친과 크게 싸우는 일이 벌어졌고, 그 직후 여사친이 절친뿐 아니라 자신까지 연락처를 차단해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일주일 뒤 여사친에게 "오빠까지 차단한 건 잘못 생각한 것 같다"라며 사과 연락이 와 관계가 회복되는 듯했지만, 이후부터는 자신을 꺼리는 듯하고 연락도 안 하려 한다고 호소했다.
사연자는 "자세히는 모르지만 힘든 일이 있었던 것 같다. 요즘엔 집 밖에도 잘 안 나오려 하고, 저랑도 연락하지 않으려 한다"라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너 그걸 몰라? 걔 딴 오빠 생겼어"라며 "원래 놀던 무리하고는 손절을 친 거야. 너도 친 거고. 이건 무슨 얘기야? 다른 좋아하는 오빠가 생긴 거지"라고 단호하게 못을 박았다.
장래 희망을 묻는 말에 사연자가 건축학과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하자, 서장훈은 "그 친구를 붙잡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라며 대학생이 되면 사연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문제는 너도 눈이 달라져"라며 "네가 대학 가잖아? 그 친구 생각 안 날 수도 있어"라고 현실적으로 조언하기도 했다.
이에 사연자는 카메라를 보고 "네가 이 방송을 볼지 모르겠지만, 난 너 많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연락해 줬으면 좋겠어"라며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사연자가 질문이 하나 더 있다며 "얼굴이 못생겼다는 소리를 자꾸 듣는다"라고 말하자, 두 보살은 "그런 건 신경 쓸 때가 아니다. 너 괜찮게 생겼다"라며 외모보다는 공부와 자기 삶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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