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소율♥' 문희준, 마약 소지로 美서 구금됐다…불법체류 자백 "공항서 끌려가" ('짠한형')
H.O.T. 멤버 문희준, 강타가 미국에서 12시간 구금됐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유튜브 웹 예능 '신동엽의 짠한형'에는 H.O.T. 문희준, 강타,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타는 "문희준 형이 영어하는 것 때문에 미국 입국 심사대에서 끌려가 12시간 구금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는 1997년대로, 이미그레이션(입국심사)이 엄격했을 때였다.
[종합] '소율♥' 문희준, 마약 소지로 美서 구금됐다…불법체류 자백 "공항서 끌려가" ('짠한형')
강타는 "형이 먼저 심사를 받았다. 내가 뒤에 있는데 형이 앞에서 막춤을 추더라. 그러다가 갑자기 가드가 저까지 어디론가 데려갔다. 수상하다고 구금된 거다"라고 말했다. 문희준이 직업이 뭐냐고 해서 싱어(가수)라고 했고, 무슨 장르를 하냐고 해서 춤을 보여줬다는 것.

문희준은 "사실 그 뒤에 질문이 더 있었다. '마약 소지했습니까?'라고 물었는데 '예스'라고 답했다. '미국에 아예 들어올 생각이냐 체류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Of course'(물론)라고 해서 끌려갔다"고 밝혔다.

이어 문희준은 "그 질문을 춤추고 나서 했다. 영어를 못해서 그냥 막 대답했더니 '마약 해서 춤췄네'라고 오해한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강타는 "대사관 직원분이 도와주셔서 풀려났다"고 말했다.

한편, 강타는 2020년 2월 배우 정유미와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문희준은 2017년 2월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해 같은 해 딸 희율을, 2022년 9월 아들 희우를 얻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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